행사 소식 

4월 22일 토요일, 미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의 11명의 미국 청소년들은 GYSD(세계청소년 자원봉사의 날)을
맞이하여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로 모였습니다. 봉사활동을 진행할 이 곳에 계시는 어르신들은 대부분
뇌질환으로 전문적인 돌봄이 필요하신 분들이셨고, 11명의 미국 청소년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생활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청소년들은 아침 일찍 센터로 모여 봉사활동에 필요한 한국어 표현을 배우고, 주의사항 및 일정을 오리엔테이션을
해 전달받고 팀 별로 나뉘어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어가 유창하지는 않아도 어르신들의 눈을 마주치고
마음을 다해 말벗이 되어드리고, 건물 내를 함께 산책하고, 점심식사를 편안히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로 노래와 율동을 준비하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단지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니슬리 학생들도 본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가지고 있었던 걱정과 우려를
떨쳐버리고 자신의 행동에 마음을 다한다면 진실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합니다.
 
이제 11명의 미국청소년들에게는 9개월 중 한 달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다음 달에는 미국 청소년들의 마지막 여행인 졸업여행을 진행하며 9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한국을 사랑하는 11명의 청소년들에게 마지막까지 건강하고 뜻 깊은 한국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