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작년 2016년 9월 1일, 한국에 대한 기대와 열정을 가득 안고 한국에 왔던 11명의 미국 청소년들의 한국 생활이
지난 2017년 5월 26일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미국 청소년들은 한국에서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미국으로 돌아갔을 때 경험할 수 있는 역문화 충격을 대비한
오리엔테이션을 들으며 미국으로 돌아가는 마음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5월 26일에는 9개월 동안의 한국 생활을 씩씩하게 이겨낸 11명의 미국 청소년들을 축하하기 위해 수료식이 진행
되었습니다. 그 동안 학생들을 보살펴 주신 홈스테이 가족들, 한국어를 가르쳐주신 한국어 선생님들, 그리고
한국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까지 많은 분들께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다 함께 9개월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학생대표의 졸업 소감문을 들으니 학생들이 얼만큼 성장하였는지 알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오로지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 왔던 11명의 미국 청소년들은 언어뿐만 아니라 그 동안 관심
있었던 한국의 역사, 문화, 예술을 직접 찾아보고 공부함으로써 한국의 준 전문가로써 거듭 날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유창해진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한국어로 자기가 공부한 주제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한국을 향한 학생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국 생활이 즐겁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했지만 분명 힘든 시간들도, 외로운 시간들도 많이 있었을 텐데요,
부디 즐거운 기억만 간직하며 새로운 배움과 성장의 시간을 이어가길 응원해봅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