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2017년 11월16일, 미국 대사관 공보참사관이신 앨리샤 우드워드씨의 초대로 미국 청소년들은 호스트학교 친구들과
함께 추수감사절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추수감사절은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명절로, 미국 청소년들에게는 미국에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그리워지는 시간
이기도 합니다. 이번 기회로 한국에 함께 머물고 있는 다른 미국 친구들 그리고 호스트학교 친구들과 함께 그리웠던
미국 음식을 먹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미국의 명절이 익숙하지 않은 호스트학교 친구들을 위해 미국 청소년들은 직접 추수감사절의 메인 음식인 칠면조와
으깬 감자, 크랜베리 소스를 먹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다 함께 음식을 먹으며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미국 친구들은 호스트학교 친구들과 올 한해 감사한 일들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보냈는데요, 한 미국 학생은 타지에 와서 많이 힘들기도 하지만 의지할 수 있는
소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된 것이 올해 가장 감사한 일이라고 말하여 서로의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였습니다.
 
식사 후에는 추수감사절에 대해 잘 모르는 한국 친구들을 위하여 미국 청소년들이 추수감사절의 역사, 음식, 그리고
문화에 대해 지난 3주 동안 준비한 발표를 한국어로 진행하였습니다. 이 계기를 통해 지난 세 달 동안 향상된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모두를 놀라게 하였답니다.
 
다가오는 11월 셋째 주 주말에는 한국의 정치, 그 중 한국의 민주주의에 큰 영향을 미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전라남도 광주에 1박2일 동안 다녀올 예정입니다.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워가는 미국 청소년들을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주세요!
 
 
사단법인 더나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