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6일 토요일, 「美 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 여름 프로그램의 끝을 알리는 대학생
서포터즈 9기 보고회가 있었습니다.
지난 6주 동안 49명의 미국 청소년들의 한국어 선생님, 형, 누나, 언니, 오빠가 되어준 20명의
서포터즈가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각자 성장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본인이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본인이 느꼈던 감정을 서로 이야기
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선배 서포터즈로서 내년에 참여할 10기 서포터즈에게 전수할 팁
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서포터즈는 각자 쌓은 역량들을 알아보고 또 아쉬
웠던 점들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보고회를 마치며, 한 서포터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치관의 시야가 넓어지고 외국인과 대화
하거나 친해지는데 자신이 생겨서 여름방학을 투자한 가치가 있었다며 매우 기뻐했습니다.
100년만의 폭염으로 모두가 지쳐있었지만 그 기온보다 더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20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는 활동 시작전보다 한층 성장할 수 있었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20명의 서포터즈 모두 소중한 인연을 잘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올 여름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