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지난 9월14일,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기 위해 16명의 미국 청소년들이 한국에 입국하였습니다.
이번으로 10회째 진행되는 美 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은 미국 청소년들이 9개월 동안 한국에 머물며 한국가정 홈스테이, 한국어 수업, 한국고등학교 생활, 한국 전통/현대 문화 체험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하여 한국의 준전문가로 성장하게 되는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입니다.

그 새로운 출발에 앞서 미국 청소년들은 지난주 2박 3일 간의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였습니다. 태극기의 의미를 알려주며 학생들을 환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9개월동안의 일정과 기대되는 점, 걱정되는 점, 기여할 수 있는 점들을 생각해보며 각자의 마음가짐을 다져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한국인 대학생들과 그룹을 지어 한국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익히고 잠시나마 서울을 둘러보며 활기찬 오후를 보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의 마지막 날에는 미국 청소년들이 제일 기대하고 궁금해하는 홈스테이 가족들을 만났는데요. 온라인 상으로만 만났던 가족들을 보고 서로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니 미국 청소년과 홈스테이 가족의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 되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9개월 간의 여정이 모두에게 쉽지만은 않겠지만, 미국 청소년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사단법인 더나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