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18 한국도로공사 노사합동 해외봉사단(베트남) 귀국

2019-01-04 · 관리자


 
《2018 한국도로공사 노사합동 해외봉사단》
- 사전교육 2018.11.08 /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 봉사활동 2018.11.19~24 / 베트남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하고, (사)더나은세상이 주관한 한국도로공사 노사합동 해외봉사단이 4박 6일간의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봉사단은 지난 11월, 베트남 자럼현에 위치한 북부 교통 직업학교(Trường trung cấp GTVT miền Bắc)를 찾았습니다. 16세~30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이곳은 도로 건설과 관련된 직업훈련 교육 과정 후 일자리 연계 교육까지 진행되는 특수한 학교입니다. 이러한 특성상 컴퓨터가 활용될 일이 매우 많았지만 상당수의 컴퓨터가 오래되거나 고장이 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은 기숙생활을 하기 때문에 교과 외 여가시간은 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자주 이용되는 야외 체육시설과 코트장 역시 낡고 오래되어 보수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봉사단은 각각 '컴퓨터실 보수 봉사활동'과 '체육코트 보수 봉사활동'으로 나누어 능률적으로 봉사활동에 착수하였습니다.
먼저 '컴퓨터실 보수 봉사활동' 그룹은 내벽 뿐 아니라 외벽까지 모두 벗겨내 새로이 칠하고, 바닥에 카페트를 깔았습니다. 그리고 한국도로공사의 지원으로 구매한 신규 컴퓨터 31대와 책상 및 의자 30개, 프로젝터를 설치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 부서에 속한 임직원들이 직접 모든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재능기부까지! 진행했습니다.
'체육 코트 보수 봉사활동' 그룹은 이곳 저곳이 깨져있던 콘크리트 코트 바닥과 울타리, 배구코트를 새로이 짓거나 보수하여 도색으로 마무리하고, 주변의 벤치 또한 깔끔하게 단장하였습니다.

노력봉사 외에, 문화 교류 활동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봉사도 진행했는데요.
베트남 사람들은 박항서 감독님의 활약과 더불어 K-pop,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등 다양한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입니다. 때문에 파견 전부터 현지 학교로부터 문화교류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있었고 이에 부흥하고자 봉사단은 한국에서부터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들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준비한 체육 수업을 단원들과 현지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진행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지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열심히 땀 흘리고 고생한 한국도로공사 노사합동 해외봉사단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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