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일,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미국 청소년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바로 연탄 봉사를 하기 위해서인데요, 연탄은 추억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지만, 여전히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 등에게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절대적인 생필품입니다.
연탄을 들고 작은 골목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 주위에 차가 많아 작업이 쉽지는 않았는데요, 이웃 분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다는 생각에 미국 청소년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연탄을 한 장 한 장 옮겼습니다. 한 가구당 300장씩 총 세 가구에게 연탄을 전달 드렸고, 이 300장의 연탄은 한 가구가 2달의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기회를 통해 단순히 연탄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다함께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길 바라봅니다. 많은 이웃 분들의 따뜻한 미소와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선물을 받으며 미국 청소년들은 또 한 번 아주 뜻 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미국 청소년들은 남은 겨울방학 동안 한국음식 만들기, 국악체험 등 다양한 문화를 배워 갈 예정인데요, 앞으로도 미국 청소년들의 다양한 행보 많이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