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원하시는 삶에서 벗어나서, 나 스스로 선택하는 일로 내 삶의 의미를 더할 수 없을까?" 인도네시아에서 온 나디아가 이 봉사활동 프로젝트에 참여한 동기는 이 질문에서 출발했다고 해요. 인도네시아 세마랑에서 강원도 영월로, 먼 봉사여행을 떠나 온 나디아는 낯선 언어, 낯선 문화, 낯선 사람들의 도전 앞에 섰습니다. 3개월의 활동이 끝난 지금, 나디아의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수능 입학 전까지 재미있게 놀자! 근데 뭐하고?
'수능믄 끝느브르..' 세상에 재미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해보고 싶은 게 얼마나 많은데! 궁금한 건 또 얼마나 많은데!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수능 이후로 유예해야 했던 수험생 분들, 지금 남부러울 것 없이 재미있게 지내고 있나요? '스튜디오 샤(서울대생이 직접 만드는 유튜브 채널)'에서 알려주는 꿀팁을 소개해드려요. 물가 비싸기로 유명한 스위스, 2주에 50만원으로 다녀왔다고요?
워크캠프 송년회 x 워크캠프 = '워크캠프 페스티벌'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무엇보다도 '워크캠프'를 꼽는 사람들의 송년회가 열렸어요, 2019 워크캠프 페스티벌. 워크캠프 참가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경험한 신나고, 감동적이고, 웃기고, 눈물 나는 이야기들로 꾸며진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워캠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한 아름다운 공연과 맛있는 음식까지 더해져 워크캠프의 한 해를 예쁘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2019년 함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아보면, 시간의 주인이고 싶었지만 시간에 이끌려 가는 것 같은 때도 있었고, 삶에서 내가 온전히 서 있는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았던 때도 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한 해의 끝에선, 모두가 서로 잘 해왔다고 박수 쳐주고 토닥여주면 좋겠어요.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삶은 혼자 꾸리는 것이 아니라 셀 수 없이 많은 이들이 함께 꾸려가는 것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러분의 한 해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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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랑에서 영월로, 나를 위한 봉사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