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에 가면 이강인 말고 이것도 있어요 요즘 발렌시아의 No.1 연관검색어는 이강인이죠. 그래서 소개해드리는 건 아니고요, 이걸 추천해야겠구나 싶은 이유가 있어요. 워크캠프가 아니면 이런 경험 어디서 또 할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발렌시아의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인데요, 봉사활동의 대상이 사람도, 건물도 아니에요. 바로 독수리, 매 같은 맹금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평화롭게 공존해야 할 인류의 친구들이죠. ‘집은 우리가 만들어줄게, 너희들끼리 행복하게 잘 살아!’ 맹금류의 둥지를 만들어주어서 서식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예요. 맹금류가 달려드는 장면은 상상하지 않으셔도 돼요. 이 아이들은 야행성 동물이고, 워크캠퍼들은 주로 오전시간, 하루에 4~5시간 정도 활동에 참여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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