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 친구랑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매일 아침이면 미세먼지 수치 확인하는 게 일상이야.” 올해는 이렇게 바뀌었죠. “매일 오전이면 확진자수 확인하는 게 일상이야.” 일상이란 건 익숙함을 전제로 하죠. 가끔은 불행인지 다행인지 익숙해지기 싫은 것들에도 생각보다 쉽게 익숙해지기도 합니다. ‘언택트’ 시대가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필요하고 편리하지만 아주 익숙해지고 싶지는 않은 마음도 한 켠에 사라지지 않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그래도 마음 사이는 촘촘하게
랜선으로 만나요, 버추얼캠프에서
새로운 만남도, 경험도 예전처럼 쉽지가 않죠? 온라인으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배우며 전세계 친구들과 랜선으로 교류할 수 있다면? 상상하니까 현실이 됐어요.
한국에서 교복을 입던 날들은 끝이 났지만
한국에서 교복을 입고 매일 등하교를 하는 게 원래의 계획이었는데.. 갑작스레 귀국 결정이 내려졌던 니슬리 미국 청소년들은, 미국에 돌아가서도 한국어 공부를 계속하고 싶었어요.
뉴노멀 시대의 한국어수업 봉사활동
터키에서 장기자원봉사활동 중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갑작스레 귀국해야 했던 한국인 봉사자. 조기귀국을 했지만 봉사활동을 완전히 멈춘 것은 아니었어요.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다’
류시화 시인이 최근 SNS에 올린 시의 제목이에요. 시의 내용처럼, 새로운 선택을 하고 새로운 모습을 꿈꾸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발견하며, 지구를 치유해 나갈 수 있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