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보니 엄마가/아빠가 OOO’. 유명세를 타거나 인기 있는, 혹은 부유한 누군가의 이름을 넣어 우스갯소리를 하곤 하죠. 자조 섞인 농담 정도로 깔깔 거리기도 하면서요. 그런데 요즘 뉴스를 접할 때면 자꾸만 참 슬프게 저 말을 떠올리게 돼요. ‘태어나보니 아프가니스탄’이었던 사람들을 생각하게 되면서 말이에요. 그 땅의 사람들이, 특히나 여성과 아이들이 그저 ‘태어나보니 여기라서’ 겪어내야 하는 고통스럽고 공포스러운 삶의 무게를 어떻게 가늠할까요. 그 무게를 어떻게 나누고, 그 짐을 어떻게 함께 덜어낼까요. 인권과 생명의 소중한 가치는 이 세상 어디에서도 지켜져야 합니다. 너무 이상적인 말일까요?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되는 거니까, 모두가 이 꿈을 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는요,
▶ 여권 없이 갈 수 있는 대마도의 여름 이야기
▶ 행복한 기억까지 비행기에 태우고, 출국길에 오른 미국 청소년들
▶ 다가올 미래는 어떤 색깔, 어떤 모양일까? 한·중·일 청년들의 온라인포럼
▶ 음악 좋아하세요? 6개국 청소년들의 Singing together
▶ 온라인 라이브 투어까지 함께 한 경기 남양주시와 베트남 빈시 청소년들
▶ 경남 하동군과 중국 하동군 장가계시를 이은 온라인 국제교류
▶ Everyday Birthday, 생일도의 한국워크캠프
를 차곡차곡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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