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1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우리들의 '국제활동 이야기'
유럽1
국제워크캠프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관심이 많아서 알아 보고 있었는데 마침 대학에 입학 후 학교를 통해서 지원을 할 수 있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참가 전에 영어 공부도 좀 더 열심히 하고 내가 가게 될 나라, 지역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프랑스 파릿 수도에서 멀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볼 것도 많고 참여하는 봉사도 제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 이라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유럽은 영어권 나라가 아니라서 무섭기도 했지만 유럽은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은 나라였기 때문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기대했던 점은 가면 우리나라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외국인들과 3주간 생활하는 것에 대해서 걱정반 기대반이었습니다
프랑스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한 일은 다 같이 먹을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마트에 가서 장을 본 것이었습니다. 요리도 당번을 정해서 직접 12인분의 요리를 해야했기 때문에 부담감이 많이 컷지만 다행히 다들 잘 먹어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본격적으로 페스티벌을 위해 물건을 옮기고 천막을 설치하는데 평소에 해본 적이 없던 일이라서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축제가 시작했을때 음료를 팔고 하면서 서커스 공연도 구경하고 프랑스 아이들과 놀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철거까지 끝내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같이 참여했던 참가자들의 국적은 프랑스,이탈리아,체코, 스페인, 세르비아, 그리고 같은 우리나라 대학생 한명이 활동했는데 처음에는 의사소통때문에 힘들었지만 점점 적응되면서 그들고 대화하느게 재밌어지고 오히려 먼저 농담을 하거나 말을 걸기도 하였습니다. 떠나는 날은 너무 아쉬워서 눈물을 흘릴뻔 하기도 하였습니다.
가서 느낀 것은 어느나라 사람들이나 다 비슷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서양사람들 하면 뭔가 거리감이 있고 다가가기 힘들것이라 생각했는데 정도 많고 착했습니다. 가끔은 생각차이가 있어서 의견충돌이 난 적도 있었짐나 그것을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배운 것은 저는 평소에 페스티벌이나 행사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에서도 스태프로 일한적이 여러번 있는데 시작부터 철거까지 해본 것은 처음인데 그 작업이 생각보다 힘들고 고된 일이었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프랑스 말고 다른 나라도 가보고 싶습니다. 더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서 소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