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우리들의 '국제활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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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베트남 해외 워크캠프에 지원하게된 동기는 해외워크캠프에 참가 해보고 싶기도 했고 동남아라는 나라를 가본적이 없어서 베트남이라는 나라를 선택했습니다. 해외워크캠프 후 베트남을 여행하려고 했기때문에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공부해야했습니다. 일단 화폐단위가 너무 달라서 화폐단위에 익숙해져야했고 어느곳을 여행할지, 그리고 교육 봉사이기 때문에 무엇을 효과적으로 가르쳐야할지 구상해야했습니다. 저에게 첫 해외 봉사라 많은 외국인 친구들도 만나고 다른나라의 문화를 배우길 바랐습니다. 처음에 숙소를 찾아봤을때 다른 부가 설명없이 (dormitory) 라고 되있어서 걱정도 많이했고 열악하다는 소리도 들었기때문에 걱정이 될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처음에 도착했을때 엘레베이터가 없는 5층집인탓에 집옮기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ㅠ 저는 거의 2주동안 베트남에 머무를 생각이었기때문에 집이 많았는데 캐리어를 옮기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방에 6명정도 생활했는데 저와 같이간 친구만 한국인이였고 프랑스. 핀란드. 이탈리아 친구들과 함께 생활했습니다. 만국 공용어인 영어로 함께 대화하고 오게된 동기등을 이야기했고 타국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이여서 그런지 쉽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숙소에서 한시간 반이나 떨어진 절 (pagoda)에 가서 교육 봉사를 했습니다. 저의 예상과다르게 저희가 가르치는 친구들은 18-30세의 친구들이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현지인인 한국어 전공한 강사가 따로 있었으며 처음에는 같이 가르치다가 어느날은 저와 같이간 친구 두명이서 따로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한국어 회화위주로 가르쳤으며 단어와 문법도 가르쳤습니다. 저희숙소에서 파고다까지 한시간 반이상이 걸리는데 7:30에 버스가 끊기는 탓에 일주일 중 하루는 오토바이를 타고 집에 가야했습니다. 거기에서 배우는 학생이 오토바이를 타고 집에 데려다 주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처음 파고다로 가르치러갔을때, 굉장히 환경도 열악했고 무척 더웠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굉장히 열정이 넘쳤고 열심히했습니다. 물론 그곳에서 가르치는 강사들도 페이없이 봉사를 하는것이였는데 진심으로 학생들을 생각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저는 항상 고아원봉사, 노력봉사만 해온탓에 교육봉사는 처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가르쳐아하는지 몰라 우왕자왕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르치는 방식에도 익숙해져가고 무엇을 알려주던 열심히 하는 학생들 덕분에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배우는 학생들을보고 나는 정말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갈때마다 매번 반겨주는 학생들을 보며 정말 보람참을 느꼈고 덥고 열악한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않는 학생들을보며 작은일에도 행복함을 느끼는걸 배웠습니다. 그러나 pvp 라는 숙소에대해서는 그닥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250달러를 지불하였는데 거기에는 숙식비가 모두 제공되는것이라 들었습니다. 너무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마음대로 에어컨도 틀수없었으며 식사도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그곳에서 음식을 해주는것이아니고 쿠폰을 지급하면 지정된 식당으로 가서 쿠폰을 내고 음식을 먹는것인데 저는 입맛에 맞지않아 쿠폰을 하나도 쓰지않앗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환불해주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숙소가 열악했다는 점 빼고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고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나라에서도 교육봉사를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