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2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우리들의 '국제활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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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중 귀국날짜를 고민하던 시점 아는 동생에게서 워크캠프에 관련된 정보를 듣게 되고 곧바로 참가신청서를 제출 ! 무작정 떠나려고 하였다.... 합격 소식을 듣자마자 항공권만 구매 또다시 열심히 워킹에 집중..... 홀리데이는 아이슬란드부터 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저 하루하루 일만 하였다. 합격후에 오히려 워크캠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더니 많은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서 다같이 봉사를하고 어울린다고 했다 외국인친구를 사귀기 좋아하는 나로써는 너무나도 좋은 나에게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일거라 기대하였다. 물론 조금의 봉사활동? 일?을 해야 한다고 했지만 전혀 걱정거리가 아니었다.
워크캠프 시작전 3일을 먼저 아이슬란드에 도착하여 차량을 렌트하여 여행을 먼저 하였다. 그때 날씨가 정말 말도 안되는 살면서 처음보는 바람의 세기 초속 61m/s 라고 했다... 대부분의 도로도 통제되고 그치만 그길을 헤쳐나가 동부로 이동하여 여행하였다 잊지못할 추억거리였다.그리고 워크캠프 당일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내가 지난3일간 이미 모두 본장소를 다시 들렀다... 심지어 난 오로라까지 다봤는데... 워크캠프에는 거의 절반이 일본인 친구들 이었고 이탈리아 , 스페인, 독일, 우크라이나, 네덜란드, 러시아 , 한국 등등 아주 아주 다양한 친구들이 왔다. 모두들 정말 착하고 흥이 많고 재밌는 친구들이었다. 모두들 최고 !! 아 그리고 한국노래 트와이스 - TT 를 한국나라소개 할때 들려주었는데 아마 지금이순간에도 티티를 흥얼 거릴만큼 모든 친구들이 그노래에 중독되어 버렸다.
무작정 정말 아무생각없이 당장 캐나다 워홀비자가 끝나니까 ? 조금은 그런마음으로 무턱대고 신청하고 간곳이지만 그곳에서 정말 너무 즐거웠기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10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훅 지나가버린것같다. 모든 여행이 항상 마지막은 아쉽듯이 이번 워크캠프또한 그러하였다.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고 약속했지만 실제로 가능할지 걱정이면서도 실제로 가능하길 바라고 있다. 항상 여행을 하면서 느낀 아니 또 그전에도 느낀 세상을 넓고 볼것도 할것도 사람도 많다는 것을 다시한번더 느끼게 되는 인상적인 캠프였다. 아이슬란드 나라 자체만으로도 나는 반드시 다시 가고싶은 나라로 여전히 생각하고 있다. 무슨이유를 만들어서라도 다시한번 아이슬란드에 갈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