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코드) : 독일(PRO-12-15) / 활동기간 : 2015-02-22 ~ 2015-03-06
• 주제 : ENVI/LANG • 타이틀 : Marburg-Marbach
• 개최지역 : Marburg
독문과학생이지만 독일을 직접경험해본 적이 없어 이왕 경험할 거 여러 외국인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교를 통해 태국으로 워크캠프를 갈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사정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가 독일로 갈 수 있게 돼서 마음이 너무 들떴습니다. 독일에 친구들이 교환학생으로 가 있어서 워크캠프가 끝나고 친구와 만나는 일정으로 계획을 짜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필요한 준비물을 모두 준비했습니다.
워크캠프에 참여해서 외국인 울렁증도 극복하고, 친구도 사귀고, 봉사활동도 하고, 독일어도 배우고 일석사조!
제가 참가한 때는 겨울이라 봉사활동을 하기에 일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봉사주제가 자연보호였고, 봉사자들이 함께 지낸 산속?숙소의 주변을 정리하고 청소를 했습니다.
독일,프랑스,일본,이탈리아,한국의 여러나라 친구들과 함께 지냈고, 주말에는 주변을 돌아다니며 문화체험을 하는 일정으로 진행했습니다. 암흑카페(?)에 갔었는데 아무것도 보지 못한채, 오로지 목소리를 통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원활한 의사소통은 아니지만 목소리가 주는 서로의 기분?도 파악하고 많은 생각을 했던 경험이었습니다.
함께했던 독일인은 같은 워크캠프참여자는 아니었고, 인턴?처럼 학생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정확하지 않은 문장도 알아듣고 고쳐주고,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참가 전, 첫 유럽경험과 동시에 외국인 울렁증을 극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했었습니다. 3주간 함께 지내면서 각 나라의 음식도 체험하고 게임 등 문화도 체험하면서 독일이지만 각 국을 여행한 것같다는 느낌을 가지고 올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세상참 좁다고 느꼈던 일은 같이 워크캠프에 참여했던 저 이외에 다른 한명의 한국인이 같은학과 동생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모임 전날 우연히 이야기를 듣고 같은과 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교환학생을 끝내고 돌아오기 아쉬워 참여했다던 후배덕분에 의사소통에 도움을 얻기도 했습니다. 워크캠프가 끝난지 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워크캠프의 친구들과 연락을 하며, 서로 사진도 주고받고, 서로의 나라에 놀러가서 다시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졸업을 했고, 앞으로 시간이 될 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워크캠프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5
• 총 참가자 수는? 9
• 항공료 : 00000 원 / 국내출발
• 교통비(항공료 제외) : 30000 원
•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50000 원
• 미팅포인트 : 역 / 찾아가는 방법 : 역 바로앞이라 시간만 맞춰서 감
•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 화장실 : 건물 내
•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 취사여부 : 직접 취사
•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3~4
•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자료는 충분했다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10
•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또 한번 참여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