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코드) : 멕시코(A-VIMEX15/04) / 활동기간 : 2015-07-18 ~ 2015-08-01
• 주제 : 교육/예술/스포츠 • 타이틀 : Summer Camp
• 개최지역 : Tamazulapan, Oaxaca
중/남미에서 열릴 교육 분야의 워크캠프 프로그램을 찾는 중 멕시코의 오하까에서 열리는 여름 캠프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설명 중에서 무엇보다도 현지 주민들, 아이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점이 매력적이라서 신청을 하게 되었고, 참가가 확정된 후에는 담당자와 메일을 주고 받으며 여행자보험,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맡는 등 차근차근히 캠프 준비를 해나갔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준비가 미흡했던 점으로는 스페인어를 미리 체계적으로 학습하지 못하고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어느 정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캠프 활동을 하면서보니 멕시코에서는 영어가 거의 통용되지 않을 뿐 아니라 현지 멕시코 대학생 봉사단원들도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것을 어려워하였습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멕시코 시티 미팅장소인 VIMEX 사무실에서 다른 봉사단원들을 만나 같이 오하까로 같이 출발하였고, 도착한 마을 장소에서는 캠프 담당자 분이 오셔서 저희를 인솔하여 주셨습니다. 캠프 활동 동안에 봉사단원들은 다행이 서로 마음이 잘 맞아 배려하고 협력하는 분위기였고 봉사단원 리더는 저희 단원들과 캠프 담당자 중간에서 의견을 잘 조율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였습니다. 캠프는 대략 2주에 걸쳐서 이루어졌고 평일에 오후 두세 시 정도에 공식적인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캠프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나이 순으로 그룹 지어저 체육, 미술, 음악 등 캠프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활동을 돌아다니며 참여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저와 다른 나라에서 온 봉사단원들은 본인이 흥미있어 하는 수업을 선택하여 담당 지도자 분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평일 오후나 주말에는 틈틈이 의견을 조율하여 가까운 마을이나 도시를 다녀오고 크고 작은 축제를 즐기기도 하였습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워크캠프 참여 후 가장 좋았던 점은 실제 멕시코 주민들과 같이 생활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였던 것은 아마 다른 그 어떤 여행 프로그램에서도 얻을 수 없는 값진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 국적의 봉사단원 친구들 뿐만 아니라 멕시코 현지 대학생들과 같이 보낸 시간은 매우 즐거웠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서툰 영어로 스페인어와 전통 춤을 가르쳐 주기도 하였는데, 그들의 순박하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떠나기 전 작별인사를 할 때 너무나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혹시나 멕시코 워크캠프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멕시코가 얼마나 매력적인 나라인지 꼭 말씀 드리고 싶고, 스페인어를 미리 준비해가시면 더욱 좋은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거라는 당부도 더하고 싶습니다.
•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4
• 총 참가자 수는? 6
• 항공료 : 1600000 원 / 해외출발
• 교통비(항공료 제외) : 70000 원
•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200000 원
• 미팅포인트 : 단체사무실
•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 화장실 : 건물 내
• 인터넷 사용 환경 : 불가능
• 취사여부 : 일부 취사
•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아니다 (이유 : 주로 스페인어 사용)
•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캠프 리더에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8
•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