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코드) : 독일(IBG 08) / 활동기간 : 2016-06-27 ~ 2016-07-11
• 주제 : 환경/일반 • 타이틀 : Kell am See
• 개최지역 : Kell am see
대학교 졸업전에 대학생활의 로망인 유럽배낭여행을 가고 싶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스펙쌓기 시대에 조금 더 보람있게 유럽배낭여행을 하고 싶었기에 해외봉사 후에 유럽여행을 하기로 했다. 참가하기 전에 기본적인 영어회화를 공부하였고, 해외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물품들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준비했다. 그리고 체력이 많이 필요한 일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해서 가기전에 특별히 운동을 조금 했었다. 이 것은 후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체력이 정말 중요했다. 워크캠프에 특별히 기대했던 것은 없었다. 그저 외국애들이랑 친해질 수 있을까? 라는 걱정 뿐이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현지 지역주민 소방대에서 우리가 묶는 숙소에서 훈련을 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나와 몇몇 봉사하는 친구들이 화재가 난 건물에 갇힌 역할을 수행했던 적이 있었다.
건물안에 가짜 연기를 가득 채우고 우리는 누워서 도와달라고 연신 소리쳤고 결국 구출되었는데 들것에 실려본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였다.
그 후 지역주민들과 소방대원들과 함께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독일에서 꼭 먹고 싶었던
소시지와 스테이크를 맥주와 함께 먹었다. 그 자리에서 나와 다른 한국인 한명만이 끝까지 남아서 소시지와 스테이크를 모두 먹었다. 지역 주민들은 나중에 우리들에게 많이 배고팠었냐고 물었었다.
가기전부터 영어에대한 불안함이 있었다. 영어에 자신이 없었고 그래서 과연 친해질 수 있을지 걱정했다. 하지만, 진짜 막상 가보니 영어를 못해도 누구도 뭐라고 하는 사람 없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설명해 달라고 하면 다들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정말로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리고 같은 영어 단어라도 나라마다 발음하는것이 조금씩 달라서 늘 주의 깊게 기울여야 했다. 처음에는 말하는 것보다 듣는것에 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다 들어도 무슨말인지 몰라서 단어를 물어보면 그 단어도 무슨 단어인지 못알아 들어서
결국에는 핸드폰 사전을 꺼내서 스펠링을 쳐달라고 까지 하기도 했다.
미국식영어 발음만 기대했던 나는 영국식영어에 기반한 유럽아이들의 딱딱한 발음에
처음에는 못알아 들었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미국식보다 영국식이 알아듣기는 더 편했다.
마지막으로 정말 중요한것은 영어보다 마음가짐과 적극성이라는 것을 얘기하고싶다.
•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7
• 총 참가자 수는? 10
• 항공료 : 1,300,000 원 / 국내출발
• 교통비(항공료 제외) : 100,000 원
•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50,000 원
• 미팅포인트 : 버스정류장
• 숙박형태 : 기타 (wooden tepee)
• 화장실 : 건물 내
•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근방에서 가능
• 취사여부 : 직접 취사
•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주변 교통편(버스시간표)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8
•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독일의 자연을 정말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 곳이 최적의 장소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