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은 달라도 우린 하나
• 이름 : 최인아
• 국가(코드) : 폴란드(FIYE 502) / 활동기간 : 2015-06-28 ~ 2015-07-11
• 주제 : 환경     • 타이틀 : JEDRUS 2
• 개최지역 : michalin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평소에 친구를 사귀고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했던 나였기 때문에 워크캠프를 통하여 다양한 국적을 가진 봉사자를 만나고 그들과 같이 생활 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워크캠프가 주는 가장 큰 매력이었다.한국을 잘 모르는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우리나라에 대해서 어떤걸 소개 해줄까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 어떤 음식을 요리해줄까 내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하면서 떨리는 마음으로 참가 준비를 하였다.
또한 어딘가 이색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는 '폴란드'라는 나라가 나의 가슴을 뛰게해서 설렘으로 몇일밤낮을 이루지 못하게 하였다. 폴란드는 어떤 나라일까 책도 읽어보고 사진도 찾아서 보면서 나에게 어떤 멋진 추억을 선사해 줄것인가 기대가 매우 컸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우리팀은 환경담당팀으로 지도를 보고 구역을 나누어서 쓰레기를 줍고 병든 나무를 표시 하는게 주된 임무였다. 하지만 지역이 워낙에 크고 우리는 현지인도 아니었고 이동 수단이 있었던것도 아니었으며 길도 낯설었을 뿐더러 집이나 건물들이 비슷하게 생겨서 출발전 계획했던 경로나 지역과는 다른 길로 벗어나서 이상한 곳에 가서 헤매기 일쑤였다. 태양은 뜨겁고 얼굴은 빨갛게 익어갔다. 하지만 동네의 경치와 숲은 정말 아름답고 평화로웠다. 그리고 방황하면서 팀원들은 서로서로를 의지할 수 있었고 지도를 보면서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는 빈도수도 잦았고 자연스럽게 높은 친밀감을 느꼈다. 걸어다니는 길고긴 시간동안 많고도 깊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다.
몇시간씩 매일매일 걸어다녀서 몸은 고단했지만 팀원들하고 같이 헤쳐나가다 보니 고단함 보다는 즐거움이 컸고 짧은 시간에 반비례 하는 진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배우고 느낀점을 크게 세가지로 정리 해 볼수 있다.
첫번째는 환경팀에 몸담고 있었다 보니 아직도 길을 다닐 때 쓰레기를 보면 주워야 할 것 같은 책임감 같은게 느껴진다. 물론 내가 먼저 밖에서 생긴 쓰레기는 가지고 있다가 꼭 쓰레기통을 찾아서 버린다. 두번째는 봉사활동 기간 중 지도를 보면서 길찾는 연습을 했더니 봉사 전에는 길치였던 나였는데 지도 보는법을 배웠다.많이 개선된 모습에 나 스스로도 대견하다.
마지막으로 캠프 기간동안 저녁 마다 둘러앉아서 서로의 문화 역사 정치 등등 궁금한것을 묻고 답하며 대화를 했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다. 모든 나라에 직접 가보지 못했지만 이야기를 들으면서 세계여행을 한 기분이었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6
총 참가자 수는? 8
항공료 : 135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1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50000 원
미팅포인트 : 워크캠프 장소
숙박형태 : 학교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일부 취사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3~4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7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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