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을 없애준 새로운 기회
• 이름 : 이정민
• 국가(코드) : 벨기에(JAVVA16/01) / 활동기간 : 2016-04-29 ~ 2016-05-11
• 주제 : 축제/장애     • 타이틀 : Special Olympics Belgium
• 개최지역 : 벨기에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유럽 여행을 준비하던 중에 무엇인가 저의 여행에서 특별한 경험과 저 혼자만 즐기는 여행이 아닌 다같이 즐기고 같은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경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문득 국제워크캠프가 생각나게 되었습니다. 4년 전 스페인 워크캠프를 합격하고도 가지 못해서 항상 안타까움으로 남아있었는데 다시 도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벨기에 스페셜올림픽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신청 후 합격이 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벨기에에 테러사건이 나서 주위의 지인들이 정말 가도 되는 것이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결정을 했고 별일 없을거라 믿으며 벨기에로 향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한국에서 살면서 장애인들과 만나거나 소통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들과 소통할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스폐셜 올림픽이 어느정도 규모가 있다보니 저와 함께한 다른 워크캠프 봉사자들 이외에 다른 봉사자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경기장을 만들거나 간이식 집을 만들거나 소품 정리를 하면서 현지 봉사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런 대화와 그들의 친절함을 경험하면서 유럽인들은 무엇인가 좀 개인적이고 차가울 것이다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그건 정말 편견 이었구나를 깨닫고 얼마나 따뜻하고 베풀어 주길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고 그들의 배려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올림픽 기간중에 저와 팀원들은 보체라는 경기 종목을 담당하게 되었고 경기내내 장애인 선수들 옆에서 경기진행을 도와주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도중에 기자분이 오셔서 선수들과 이런 저런 인터뷰도 하고 사진도 찍자 하셔서 저도 찍게 되었는데 그 다음날 지역 신문에 저와 선수들 그리고 감독들이 같이 신문에 사진이 크게 나와서 신기하기도 하였고 황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다른 팀원들과 단체 생활을 하면서 처음에는 힘들기도 하였지만 금새 적응하게 되었고 다들 봉사활동이라는 한 목적으로 만나게 되어서 마음을 열고 마지막 헤어질 때에는 많이 아쉽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팀원들과 다른 현지 봉사자들 에게도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또 저에게 주어진다면 망설이지 않고 그 기회를 다시 잡고 싶습니다.
장애인 선수들이 경기가 끝나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서로 너무 좋아해주고 행복해하고 저에게 고마웠다고 말하는 그 순간순간 마다 왜 사람들이 봉사활동을 하는지, 남들을 행복하게 해주는게 얼마나 본인에게도 행복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정말 갚진 경험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8
총 참가자 수는? 12
항공료 : 60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6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50000 원
미팅포인트 :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취사 안함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7~8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아니다 (이유 : 현지 봉사자들의 영어 미숙)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확실한 침낭 사용 미사용 여부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5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현지 캠프리더의 영어나 의사소통 실력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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