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워크캠프!
• 이름 : 안시현
• 국가(코드) : 독일(ICJA18) / 활동기간 : 2016-08-13 ~ 2016-08-27
• 주제 : 환경/농업/일반     • 타이틀 : International Garden
• 개최지역 : 독일 헤르포르트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나는 해외에 나가본 경험이 없다. 나의 첫 해외여행으로 뜻깊은 일을 하고 색다른 경험을 만들고 싶어서 워크캠프를 신청하게 되었다. 언니가 독어독문과여서 독일에대한 인지도가 높았고, 고등학교 때 기본적인 실력이지만 독일어를 배웠고, 독일의 치안 또한 좋은 것을 알기 때문에 첫 여행이자 캠프지를 독일로 선정하게 되었다. 참가 전 준비는 사실 엄청 허술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방인이여서 서울에서 열리는 사전교육도 참가도 할지말지 많이 고민되었지만, 고민 끝에 사전교육을 참가했다. 사전교육은 5시간동안 진행되었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가 무엇을 챙겨가야 할지, 어떤 것을 유의해야 할지 등의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과 유의사항을 제시해 주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내가 참가한 독일 워크캠프의 참가자들은 리더 포함 7명이었다. 체코,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대한민국으로 이루어져있었다.
우리가 원래 하는 일은 정원가꾸기였는데, 보수/공사 일로 바뀌게 되었다. 우리의 스케줄은 유동적이었고, 같이 상의를 하고 정하는 점이 좋았다. 일을 매일 하는 것은 아니었고 낮시간에 2~4시간 정도 하였다. 난생 처음으로 초원같은 곳에서 내 키보다 큰 전기톱으로 풀들을 잘라내었는 일이 제일 힘들었다. 전기톱을 20분정도 다루었는데 팔 근육이 마비되는 줄 알았다. 어떤 들판에 창고를 지어주는 일이 우리의 주 할일 이었다. 모래를 퍼다나르고 무거운 돌을 옮겨서 바닥을 만들고 목재로 집을 만든 후 페인트 칠을 하였다. 하루하루 완성 되어가는 집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 한 날은 정말 더웠는데, 다들 정말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하나라도 더 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로 일을 하였다.
아침, 점심, 저녁을 우리가 직접 만들어 먹어야 했다. 요리를 할 때 또한 다들 도와줄 것은 없냐며 돕고 도우며 음식을 하였다. 나만 동양인이었는데, 서양인들은 아침마다 빵과 시리얼을 먹었고, 대부분 간을 엄청 짜게 해서 먹는게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짠 것은 잘 먹는데 내가 해준 불닭볶음면을 제대로 먹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다들 켁켁거리며 얼굴이 빨게지고 충격적인 맛이라며 끝까지 먹어주었다. 독일을 갔다와서 한달간은 매운 음식이 특히 그리웠다.
독일의 헤르포르트라는 지역의 문화를 많이 접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비치클럽'은 해변도 아닌데 바닥이 모래사장으로 깔려져있고, 야자수도 있고 비치볼도 할 수 있는 맥주를 마시며 즐기는 공간이었다. 거기서 난생 처음 비치볼을 하였는데 실력은 형편없었지만 다들 몸을 던지며 게임을 해서 재미있었다. '플라플라'는 테크노 노래가 나오는 클럽이다. 맥주를 마시며 춤을 추며 즐기는 비트가 강한 공간이다. 'X'(?)라는 엄청난 규모의 클럽도 갔고, 외국의 클럽은 우리나라와 같이 문란한 곳이 아니며 단순하게 음악을 좋아하고 춤 추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정말 멋진 곳이며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이 외에도 신문에 2번이나 나온것, 우리가 매일 숙소에서 '라디오 헤르포르트'의 노래를 들어서 한국에서도 그 노래를 즐겨듣는다는 것, 매일 밤 잠들기 전 '뱅','우노','다트게임','포켓볼' 등을 하다가 잠을 자러 간것, 수영장에 간 것 등 정말 좋은 추억들이 많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일단 해외 첫 여행인데, 경비와 참가비를 내가 모은 돈으로 지불한다고 조금이라도 더 싼 항공권을 구입하였다. 중국을 무려 12시간이나 경유해서 가는 항공권을 뭣도 모르고 구입한 것이다. 한번도 해보지 못한 입국심사 등을 그 넓은 북경항공을 헤메이면서 겨우겨우 경유하였다. 갈 때 유심칩을 독일에서만 사용가능한 것으로 사서 중국에서는 핸드폰도 안됐기 때문에 너무 무서웠다. 하지만, 독일을 갔다와서 다시 돌아오는 과정은 다 겪어봤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겼고, 말이 안통해서 더더욱 무서웠지만 영어를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서 의사소통 한다든지 등의 대안법을 생각해 냈다. 뭐든 부딪쳐봐야 실력이 늘고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내가 영어를 정말 못한다. 읽는것과 듣는것은 되도 말하는것이 안된다. 언어의 장벽이 있더라도 의사소통에 큰 문제는 없다. 오히려 나의 바디랭귀지 때문에 많은 웃음을 주었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진 못하더라도, 다들 내 말에 귀기울여주고 도와준다. 다들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고, 많은 추억을 남겼다. 한 번 쯤은 워크캠프를 꼭 가길 추천한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5
총 참가자 수는? 7
항공료 : 85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5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200,000 원
미팅포인트 : 워크캠프 장소
숙박형태 : 기타 (교회)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직접 취사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3~4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는 항목이 있다면?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10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말 정말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되었다.
내가 다녀온 것에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고있고, 인생의 터닝포인트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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