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새롭고 낯선 것이 함께할 때에는 긴장감도 높지만, 미지의 세계에서 창조적 에너지를 발산할 것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큰데요. 지난 일주일간 4개국(한국, 프랑스, 멕시코, 중국) 10명의 청년들은 낯선 사람과 낯선 곳에서 만나 창조적 에너지를 내는 도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남 남해군 지족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요!
 
죽방렴이라는 어업 유산을 알리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표지판과 포토존을 만들었고요. 집집마다 방문하여 소화기를 배달하고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지족마을 주민 대부분이 고령자이기에,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장님 혼자서는 그 많은 집을 돌아보지 못했을 터인데 우리 봉사자들의 구슬땀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났지만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10명의 봉사자들은 끝내 ‘원팀’을 이루어 냈습니다. 짧은 기간 팀으로서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나가는 짜릿한 경험을 한 글로벌 청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