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지난 4월 27일 미국 국무부 청소년들이 조계사에서 반나절 사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사찰 체험은 복장을 환복하며 시작됐습니다. 처음 접하는 복장에 미국 청소년들은 신기해 하면서 재미있어 했습니다. 환복 후 담당 스님의 사찰 내에서의 주의사항을 들은 후 조계사 내부를 둘러보고 해설을 들으며 시작됐습니다. 일주문, 대웅전, 극락전 등 다양한 건물의 명칭과 기능에 대한 설명에 대해 미국 청소년들은 호기심을 갖고 많은 질문들을 했습니다. 또한 5월 8일 부처님 오신날 행사 준비로 인해 사찰 곳곳이 형형색색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모습을 신기한듯 보았습니다. 이후 미국 청소년들은 소원 모빌 만드는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한국에서 남아 있는 기간과 미국에 돌아가서의 소원을 한국어로 작성하여 소원 모빌에 매달았습니다. 미국 청소년들은 다도 및 스님과의 대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도의 의미와 차를 만드는 과정들을 설명하고 미국 청소년들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한국의 불교에 대해 알아보고 개인 고민 상담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명상의 시간을 가지며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활동 후 학생들은 "매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국의 불교와 불교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5월 8일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호스트 엄마아빠와 다시 방문하고 싶다", 등의 평가를 했습니다.

무더워지고 있는 날씨 속에서도 미국 청소년들이 한국을 더 많이 배우고 개인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