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지난 6월 25일, 미국 국무부 청소년들이 DMZ를 다녀왔습니다. DMZ 탐방은 임진각 평화공원을 둘러보며 시작됐습니다. 특히 경의선 장단역 증기관차를 보며 전쟁 당시 참혹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자유의 다리, 독개다리, 전망대 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화공원을 둘러본 후 제 3 땅굴로 이동하여 견학하는 시간을 가지며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DMZ에서 견학을 종료한 후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파주 출판단지로 이동하여 한국의 활자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제강점기에 독립신문을 찍어내던 활자 기계들과 다양한 활자 판들을 보며 활자 체험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학생들이 직접 활자를 만들어 자신만의 활자책을 찍어내는 체험 시간을 가졌습니다. 활동 후 학생들은 "미국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않는 6.25전쟁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할어버지가 한국전쟁 당시 참전하여 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그곳에 직접 와 보니 기분이 묘하다." "베트남계 미국인으로서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이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등의 평가를 했습니다.

7월 29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한국어와 한국의 다양한 문화들을 학습하게 될 미국 국무부 청소년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