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춤과 음악은 국제문화교류 활동의 꽃이죠!
 
뜨거웠던 지난 여름,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의 장가계시와 온라인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했던 한국의 하동군. 그 하동군이 겨울에도 저희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 함께 하는 건 세종시교육청에 이어 두 번째예요 :)
 
이번에는 온라인에서 K-POP 춤이라고 하는 비언어적 교류수단을 통해서도 청소년들이 연결될 수 있을까? 하는 상상 속에서 기획을 시작했어요.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저희 온라인 국제교류 준비 팀은 서울에서 라이브 송출이 가능한 영상장비와 스튜디오 그리고 전문 댄스강사님을 먼저 ‘연결’하여 ‘라이브방송팀’을 꾸렸어요!
 
이 ‘라이브방송팀’이 다시 하동군과 장가계시의 청소년들을 ‘연결’했으니, K-POP 방송댄스로 참여하는 국제교류가 무려 4000km의 거리에 있는 30명의 사람들을 연결한 셈이에요!
 
4주의 기간 동안 한-중의 청소년들은 두 곡(에스파의 Next Level과 NCT의 Sticker)의 안무를 배웠어요. 국제교류라고 해서 모두 얼굴만 보고 영어로 말해야만 하는 건 아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안무 배우는 시간이 끝나고는 핸드폰 속 사진을 서로에게 보여주며 각자의 일상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어요. 한국과 중국이 만났다는 느낌보다는 친구와 친구가 만난 느낌이 들었어요. 마지막 날 헤어질 때는 아쉬움에 발걸음(?)을 못 떼고 작별한 기억도 아직 생생합니다.
 
이런 ‘연결’의 기적, 함께 해보시지 않으시겠어요?
함께 힘을 합치면 무엇을 상상하든 다 이룰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