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번째, 더나은세상이 양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양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세계시민교육은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진지하면서도 열린 자세로 참여해 준 학생들 덕분에, 매 순간이 깊이 있는 배움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1일차 세계시민교육이 우리의 일상과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 그 의미를 함께 살펴보는 것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세계인권선언문을 통해 우리가 보장받아야 할 다양한 인권의 종류를 알아보고, 대한민국 헌법과의 공통점을 직접 매칭해 보며 우리 헌법이 품고 있는 보편적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기후 정의와 그린워싱(greenwashing) 사례를 살펴보며, 기업과 사회를 바라보는 비판적 시각을 함께 키웠습니다.

2일차 KOICA와 더나은세상의 활동을 바탕으로 국제개발협력의 의미를 배우고, 봉사단 경험자의 생생한 발표로 현장의 이야기를 가까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탄자니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홍성욱 활동가님과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현지 의료 체계의 현실과 활동가로서의 삶, 그리고 이 길을 꿈꾸는 학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드 트레이드 게임을 통해 복잡한 세계 경제 구조를 직접 체험하며, 국제기구의 필요성과 공존을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았습니다.

'세계시민'이 무엇인지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세계시민으로서 어떤 태도와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더나은세상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세계시민의식을 키우고,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